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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er] Bugatti EB 110 Dress-up (Part-2/2)

제작기/Bugatti

by 슾선생 2022. 2. 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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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즈쪽 단차가 너무 심한데 위를 깎아내면 프로포션이 망가질 듯 해서 앞범퍼에 에폭시 퍼티 작업을 합니다.

다듬은 후 사진이 안 남았네요. (ㅈㅅㅈㅅ)

 

 

 

이 키트에서 가장 말 많은 부품이기도 한데 유일하게 딱 들어 맞는 부품인 앞/옆 방풍창 부품은 크게 손 볼 곳은 없습니다.

 

 

 

후방 방풍창 겸 덮개도 잘 맞는 거 같으면서도 안 맞는 거 같은게 영 이상합니다.

 

 

 

육안으론 잘 파악이 안 되서 사진을 찍어보니 확실히 휘어 있습니다.

 

 

 

특히 뒷유리가 주범.

끓인 물에 담금질해서 똑바로 펴 줬는데 이 작업은 무엇보다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서두르다간 대략 낭패를 보게 되거든요.

 

 

 

표시된 곳은 사출이 덜 된건지 어쩐건지 영 이상한데, 퍼티 작업하기 귀찮기도 하고 퍼티가 잘 붙어있을만한 면적도 안 나오므로, 아예 깎아내서 디자인 요소로 만드는 게 낫습니다.

 

 

 

이런 식으로요.

좀 더 모양을 만들어주고 다듬긴 해야겠지만 나름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엔진이 얹어지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 상태론 뒷 덮개를 받칠질만한 게 없다보니 문제일 거 같습니다.

설명서를 봐도 딱히 뒷쪽 덮개를 지지할만한 건 따로 보이지 않네요.

 

 

 

프라판을 얇게 썰어서 높이 맞춰 붙여줍니다.

 

 

 

이제 잘 얹혀 있네요. ^^

 

 

 

다음은 측면 에어 인테이크인데 이런식으로 되어 있어서 뚫어주기로 합니다.

 

 

 

먼저 얼마나 깊이 만들어야 할 지 측정을 해 주고요.

 

 

 

적당한 위치를 과감하게 자른 후 길이에 맞게 프라판 잘라서 곡률을 그려 놓습니다.

 

 

 

그런 다음 위아래로 가이드가 되도록 평행하게 고정시켜 주고,

곡면이 될 얇은 프라판을 준비해서...

 

 

 

돌돌돌 문질러서 적당한 곡면을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붙여준 후에 사포질 해주면 끝.

바디에 갖다 대보니 충분히 깊어서 추가로 메쉬 작업은 안 해줘도 될 거 같습니다. (슬슬 귀찮아졌거든요 ^^a")

 

 

 

아마도 마지막 큰 작업일 거 같은 부품입니다.

그냥은 바디와 곡률이 안 맞아서 끓는물로 휘어주고, 양 끝의 표시된 곳은 안쪽에서 갈아줘야 딱 맞게 됩니다.

 

 

 

이렇게요.

 

 

 

딱 맞췄더니 표시된 곳에 우주가 생겼네요. ㅡㅡ;

 

 

 

얇은 프라판 잘라서 막아주고요.

 

 

 

드디어 미루고 미루던 타공 작업.

핀바이스로 뚫어주고 모든 연장을 동원해서 다듬어 줬습니다.

제일 윗줄은 구멍이 6개인데 귀찮기도 하고 살짝 모던하라고 주르륵 뚫어서 한 줄로 만들어줬습니다.

가운데 이미지 양끝에 표시된 곳은 사출 불량이라 긁는 툴로 깎아서 모양 잡아줬습니다.

 

 

 

앞범퍼는 도저히 분할 된 상태로는 단차 작업 견적이 안 나와서 플라스틱 퍼티를 처발처발 해주고...

 

 

 

일단 단차를 잡아줍니다.

이후에 패널라인을 새로 파주거나, 다시 앞범퍼를 분할 하면 되겠죠? ^^

 

 

 

앞 펜더에 아무래도 모자른 부분이 있어서 에폭시 퍼티를 대충 덧댄 후...

 

 

 

다듬어 줬구요.

 

 

 

이제 큰작업들 다 끝나서 심심하니, 앞에 스플리터 하나 만들어줍시다.

앞범퍼 얹어놓고 적당히 모양을 슥슥 그려준 후 잘라줍니다.

 

 

 

그럴싸하쥬? ^^a"

이제 몇 군데 더 처리한 후에 서페이서 올리면 됩니다.

 

자 이번 제작기는 여기까지구요.

다음엔 서페이서 이미지를 보여드릴 수 있겠네요.

 

 

 

그럼 모두 즐거운 모형생활 되세요~

 

[키트 리뷰] - [Heller] 1/24 Bugatti EB-110

[제작기] - [Heller] Bugatti EB 110 - Custom (Par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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