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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vinos JR Models] 2022 Chevolet Camaro ZL1 (Part 3/3)

제작기/Chevrolet

by 슾선생 2023. 5. 14.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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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6 피스로 만든 엔진.

차체 크기에 비해 생각보다 엔진이 작네요.

 

쪼물딱 거리가다 칠이 조금 까졌군요. ㅋㅋㅋㅋ

 

 

 

캐빈을 조립할 차례인데 여기서 주의.

아직 하판에 접착하면 안됩니다!!!!

접착하지 않고 외벽 세우면서 가로 지지대 붙이는데 자꾸 와르르 무너져서 조금 까다롭네요.

 

 

 

아까 접착하면 안 되는 이유가 이런 부품들을 안에 넣어야 하거든요.

조립할 수 있는데까지 최대한 조립해놓고 접착제 완전히 굳을동안 다른 거 해야 합니다.

캐빈이 하판에 고정되야 다음 진도를 나갈 수 있거든요.

 

 

 

원래는 표시된 곳에 구부러진 판때기를 붙이고 데칼을 붙이도록 되어 있지만, 아무리 통짜껍데기인 나스카라지만, 공기는 들이 마셔야 할텐데 편의상 그렇게 처리한 게 아닐까 싶어서 메쉬를 적용했습니다.

 

 

 

순간접착제로 고정한 후 튼튼하게 붙어 있어야 하니 목공 본드로 가장자리를 코팅해줬구요.

지금에서야 알았지만, 훨씬 더 가늘고 촘촘한 메쉬를 사용했어야 됐네요. ;;;

 

 

 

키트에는 시트 벨트가 들어 있지 않습니다.

저는 비축해둔 데칼 중에 어깨끈이 있길래 사용했구요.

사실, 롤케이지가 워낙 복잡해서 잘 안 보일겁니다.

 

 

 

드디어 캐빈 조립을 했습니다.

역시 예상대로 롤케이지 조립이 만만찮네요.

롤케이지 구조가 매우 복잡한데 설명서 그림만으로 식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러저리 맞춰봐야 합니다만,

고정이 안 되어 있으니 맞춰보다가 와르르 무너져서 쉽지 않았구요.

또 바깥쪽 프레임이 살짝 휘어 있어서 접착할 때 손으로 누르거나 잡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조립하기 상당히 까다로웠습니다.

 

 

 

캐빈이 완성됐으니 이제 설명서 순서대로 조립하면 됩니다.

앞 프레임 먼저 고정시키고 엔진 마운트 한 다음 배기관을 연결하면 되죠.

헌데 이 배기관이 또 조립이 까다로워요. ㅋㅋㅋㅋㅋ

표시된 격벽 하단을 관통해서 앞쪽 프레임과 엔진 사이에다 연결해야 하는데 틈새가 좁아서 힘으로 프레임을 살짝 별려 넣어야 합니다.

 

 

 

엔진부 조립이 끝나면 나머지들 붙여주면 되구요.

표시된 놈은 부품 안쪽을 꽤 많이 깎아줘야 하판의 접착할 몰드에 맞게 됩니다.

 

 

 

앞쪽 끝났으면 이제 뒤쪽 프레임과 트랜잭슬, 연료통 조립.

이번에도 프레임을 먼저 고정하면서 부품들을 붙여나가면 되는데요, 심지어 저 연료통의 면들이 다 분할되어 있습니다.

역시나 와르르되기 쉽기 때문에 시간적 인내심을 갖고 조립해야 합니다.

간단히 예를 들자면 육면체의 여섯 면이 분할되어 있고 이걸 붙여야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샤프트를 캐빈 밑으로 집어 넣어야 하는데, 저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영 안 들어가길래 끝을 잘라버려야 했습니다.

 

 

 

앞에 구조물들 접착이 다 굳었을테니 다시 앞쪽으로 와서 서스와 휠 암들을 조립.

참고로 설명서엔 뭔가를 허브에 접착하지 말라고 하는데 어차피 조향도 안 되는 거 그냥 다 때려 붙여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

어퍼암과 언더암, 앞쪽 뒤쪽 생긴게 비슷하긴 해도 다르간 하니까 설명서 잘 보고 맞춰서 조립하면 됩니다.

임시 고정이 잘 안 되서 어려운거지 구조가 복잡해서 어려운 건 아니거든요.

 

 

 

뒤쪽도 같은 요령. 앞쪽보단 2배쯤 수월하네요.

 

 

 

하지만 다 덮어버림. ㅋㅋㅋㅋㅋㅋㅋ

어쨌거나 뒷범퍼와 Back Deck을 붙이고 ...

 

 

 

앞범퍼와 나머지 부품들까지 붙이면 내부는 완료입니다.

 

 

 

이제 슬슬 끝이 보이죠? 핵핵핵

운전석의 A필러 끝 삼각형 쪽유리만 안에서 붙이도록 되어 있고 나머지 방풍창들은 전부 밖에서 붙이도록 되어 있습니다.

근데 조수석 쪽 옆유리만 가장자리 프레임(?) 씰(?) 이 없어서 접착제 자국이 보일 수 밖에 없겠더군요.

 

요럴때 사용하는 게 바로 이 제품~ ^^

 

 

 

SOL로 유명한 마이크로 스케일 사의 제품으로, 얼핏 목공본드와 비슷하지만 영상에서 처럼 점도를 이용해 구멍을 막아놓으면 투명하게 건조되면서 창문처럼 만들 수 있는 제품이구요. (3:40 부터 보시면 됩니다)

 

 

 

자동차 키트엔 틈사이에 밀어넣고 주변을 닦아내는 식으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2:25 쯤부터 보시면 됩니다)

근데 영상에서처럼 가장자리 도색된 경우가 아니라, 저 처럼 완전 투명한 경우엔 안으로 스며들면 접착제 자국이 이쁘지 않게 남게 될 거라서 안으로 스며들진 않을 정도로만 처리했습니다.

 

저도 구입해서 처음 써본건데요, 건조도 상당히 빠르고 물에 잘 녹아서 사용하기 편한 거 같습니다.

국내에선 못 구하는 거라서 예전에 Spotmodel에서 다른 거 구입할 때 샘플삼아 하나만 주문했던 건데 몇 개 더 구입할 걸 그랬네요. ^^

 

 

 

휴 드디어 하판과 결합...을 해야 하는데요.

엄.... 내부 부품들을 힘으로 당기고 밀면서 붙여서 그런건지 하판이 아래쪽으로 살짝 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일제 키트와 달리 앞뒤에 상판이 걸리도록 잡고 있는 돌기 같은 게 없어서 접착을 해야 되네요.

제 경우 먼저 앞쪽부터 순접 흘려넣어서 완전히 고정 시킨 후, 뒤 -> 옆 순으로 접착해서 고정했습니다.

 

 

 

그리고 본넷을 덮었는데 혹시나 엔진룸 볼 날이 있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에 요놈을 발라서 임시로 붙어 있을 수 있게 했습니다.

코딱지 급의 풀같은 거라서 건조 후에도 완전 접착이 되진 않구요, 접착제도 문질러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제 끝으로 제거했던 본넷 핀을 별매 3D 프린팅 제품으로 붙여주면...

 

 

 

완성입니당~ ^^

 

사실 데칼 까진 거 땜빵할 때 마커로 콕콕 찍었던 자리가 클리어 올렸더니 번진 부분이 여러곳 있고, 좌측 앞 펜더 위엔 데칼 단차 작업하다 까진게 그대로 방치되서 완성도는 많이 떨어지는데 리버리가 알록달록해서인지 눈에 잘 안 띄네요.

 

어쨌거나 이번에도 리버리가 이쁘다보니 보는맛이 좋은 거 같습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모형생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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