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Nu] BMW 320i ETCC '04 Winner (E46) - Part 1/2

320i ETCC 버전의 제작을 시작했습니다.

 

먼저 중성세제로 세척을 해줬는데, 두 대 동시 제작이라 런너가 많습니다.

요즘 여러개 동시 제작을 자주 하게 되네요. ^^a"

 

 

 

부품도 다 다듬었습니다.

 

 

 

S.K. decals 에서 나온 320i 데칼 중에서 요 두 녀석을 만들겁니다.

 

위에 있는 내비게이션 지도가 그려진 차량은 VLN 2005년 차량이구요.

VLN이 뭔가 찾아보니 위키피디아 설명이 살짝 두루뭉술한데 , 그냥 독일 뉘르부르그링에서 개최되는 내구 레이스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아래 있는 WTCC 2005년 차량은 S.K.decals에서 설문조사할 때 제가 요청했던 리버리구요. ^^

[프라 소식] - [데칼] BMW 320i WTCC

 

 

 

빛 투과를 막기 위해 안쪽에 검은색 서페이서 칠해주고...

 

 

 

흰색 칠해야 할 부분에 화이트 서페이서를 올려주고...

 

 

 

그리고 유광 흰색을 올리면 됩니다.

사진엔 바디 부품들이 없네요. (건조기에 들어가 있어요 ^^)

 

 

 

자아~ WTCC 한 놈 다 붙였구요. (3시간 정도 걸렸네요)

 

 

 

위의 WTCC 리버리 제품에는 15번 차량용 데칼도 들어 있습니다.

 

 

 

VLN 차량도 완료. (이건 5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이 차량은 손잡이와 사이드 미러에도 데칼을 붙여야 해서 조금 귀찮긴 했네요.

 

여기서 언급을 안 할 수가 없는게...

얘들 데칼 품질 미쳤습니다.

 

풀 래핑 차량의 데칼인데 스트레스 제로입니다.

인쇄는 선명하며, 얇고 질기면서 유연하고, 마스소프터에도 딱 적당한 정도로 반응하며, 재단도 칼같이 딱 맞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없는 정도가 아니라 데칼링이 아주 재밌더군요.

 

두 대 모두 데칼링 하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작업했네요.

 

 

 

윙의 회색 부분도 데칼을 붙이게끔 되어 있는데 반 접어서 위아래를 붙여야 하기 때문에 완벽하게 붙이더라도 조금 쥬름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어차피 데칼 위에 클리어 코팅은 까다로우니 이미 붙였던 데칼을 다시 떼고 표시된 곳만 얍실하게 마스킹한 후 회색을 칠했습니다.

 

 

 

이제 데칼 건조가 될 때까지 본격적으로 딴짓하면서 놀면(?) 됩니다.

본래는 휠에 거울같은 쨍한 도금이 되어 있는데 실차를 찾아보니 타미야 도금처럼 반광 정도의 질감이더군요.

 

 

 

그래서 뒤에 보이는 바예호 바니쉬 유광과 무광을 섞어 칠해서 반사율을 낮췄습니다.

 

 

 

이 차량은 특이하게 burnt iron으로 색지정된 부품이 많더군요.

갖고 있던 GSI 번트 아이언은 건메탈에 가깝기 때문에 클리어 오렌지와 금색을 섞어서 조금 붉으스름하게 조색해서 칠했습니다.

 

 

 

브레이크 부품은 캘리퍼를 금색으로 칠해야 해서 마스킹 한 번 해주고...

 

 

 

캘리퍼에 금색 칠하고 바디 데칼도 건조가 다 되서 1차 클리어 코팅을 했습니다. ^^

 

이번 제작기는 요기까지...

 

차가 두 대인데 의외로 제작기 분량이 적어서 애매하다보니, 한 편으로 해야할지 두 편으로 나눠야 할지 고민하다가 이제서야 올리네요.

아무래도 리버리 차량은 클리어 코팅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제작기 분량은 안 나오는 그런 상황... ^^

 

 

 

그럼 모두 즐거운 모형생활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