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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miya] 1/24 Subaru Impreza WRC [ARAI Version] (2. 조립과 완성)

제작기/Subaru

by 슾선생 2021. 3. 13.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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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편에 이어 완성을 했습니다.

별로 특별할거 없는 사진은 설명 짧게 쭉쭉 갈께요.

 

 

 

대시보드에 데칼을 붙여주고...

 

 

 

바디 데칼과 달리 실내 데칼은 사망해 있었습니다.

물에 불린 후 붙이려고 얹어놓는데 쩌적하고 갈라지네요.

 

 

 

다 붙였구요.

 

 

 

그냥 데칼을 붙이게 되어 있어서 프라판 잘라서 붙여주고 무광코팅까지 했습니다만...

...짜증나게시리 잃어버렸습니다.

다른 임프레자에서 가져올까 했는데 딱 이 ARAI 버전에만 있는거더군요.

쓰레기통 다 엎어서까지 확인했는데 없어서 포기했습니다. ㅜㅜ

 

 

 

그리고 빼먹은 데칼...이 표시된거 외에 뒤쪽에도 하다 더 있습니다.

그나마 딱 맞게 칼금 넣어서 붙이니 전혀 티가 안 나서 다시 기분이 괜찮아졌습니다. ^^a"

 

 

 

이게 뭔고하니...

냉동식품 사면 같이 넣어서 오는 드라이 아이스가 들어 있던 봉투입니다.

겉은 이렇게 부직포같구요.

 

 

 

안쪽은 이렇게 얇은 비닐로 두겹으로 되어 있습니다.

요 비닐을 엄청나게 얇고 굉장히 질기면서, 한쪽면은 매끈하고 한 쪽면은 보시는것처럼 격자로 패브릭 무늬가 엠보싱되어 있습니다.

요걸 쓸건데요, 뭐에 사용할거냐면...

 

 

 

매끈한쪽에 싯벨트 데칼을 붙여주고요.

 

 

 

패브릭 질감인 반대면엔 벨트와 같은색을 칠해줍니다.

참고로 락카도료로 칠하게 되면 구부렸을 때 도료가 부서져버리면서 떨어지기 때문에 수성 아크릴 도료로 칠해야 합니다.

 

 

 

그리고 잘 잘라주면 되는데 노안때문에 오른쪽 녀석은 딱 맞게 못 잘랐네요. ^^;

나이를 먹으니 이제 그냥은 절대 안 보이고 사진 찍어서 확대해서 확인해야 됩니다.

번거로와서 괜찮겠지 했는데 여백을 덜 잘랐네요. ㅜㅜ

 

 

 

암튼 그걸 이렇게 붙여주고...

 

 

 

적당히 구부려서 볼륨감있게 붙여주면 됩니다.

별매품 접는거보다야 못하겠지만 그냥 데칼 철썩 붙여버리는거보단 훨씬 효과가 좋습니다.

이 정도만 해도 뚜껑 덮으면 얼핏 에칭인가? 싶을 정도로 아~주 좋습니다.

 

참고로 트라이 해 보실 분들은 이게 아무래도 데칼이기 때문에 플라스틱용 접착제를 사용하면 혹시라도 녹을 수 있으니 목공본드나 '테스터스 투명부품 접착제'를 사용하시는게 안전합니다.

저는 이제 에나멜 뿐만 아니라 접착제 냄새도 독해서 일반 부품 접착할 때에도 '테스터스 투명부품 접착제'를 사용하는 일이 점점 많아지는거 같습니다.

 

 

 

은박지를 사용한 간단한 디테일 업, 윙커 뒷면에 반사판 붙여주기.

 

 

 

 

조립 준비도 다 끝났습니다.

이제 진짜 별거 없고 설명서대로 쭉쭉 만들기만 하면 됩니다.

 

 

 

하부 조립

 

 

 

기본 동봉되어 있는 메탈 스티커.

은박 코팅된 종이인줄 알았는데 진짜 알미늄입니다.

 

 

 

알미늄 테이프 한 번 뗬다 붙였더니 저렇게 흉하게 됐네요. ㅡㅡ

 

 

 

실내 조립도 완료.

 

 

 

별거 없지만 뚜껑 덮기 전에 몇 장 찍어두는게 국제룰이라고 합니다. ^^a"

 

 

 

언더카울도 조립...하는데 본드가 거하게 한 방울 떨어졌습니다.

뭐 어차피 안 보일거 별로 신경 안 씁니다. ^^

 

 

 

각종 거울 표현 해주고...

 

 

 

메쉬 재단은 이렇게 마스킹 테이프를 옷에 몇 번 붙였다 뗐다 해서 접착력을 떨어트린 후에 붙여서 그대로 그려준 후...

 

 

 

메쉬에 붙여서 자른 후 뜯어내면 됩니다.

주의할 건, 붙일 때 메쉬 결을 잘 고려해서 붙이고 잘라야 합니다.

 

 

 

그래야 이렇게 수평을 잘 맞춰서 메쉬를 붙일 수 있습니다.

이런건 기본 접착 후에 목공본드로 덮듯이 코팅하면 튼튼하게 부착이 됩니다.

하루 정도 건조하는게 안전합니다.

 

 

 

본넷 후크는 에칭을 접었습니다.

이것만큼은 에칭을 대체할만한게 없죠. ^^

 

 

 

앞뒤램프 커버는 타미야 마커로 가장자리를 슥 그어주고...

 

 

 

표시된 곳은 안테나 있던 자리 구멍 뚫어놓은건데 메워야 되지만 이제와선 방법이 없으니 깔끔하게 포기! ^^

 

 

 

뚜껑에 붙일것들 다 붙여주고, 이전 제작기에서 만들었던 트렁크 후크도 붙여주고...

 

 

 

뚜껑 덮으면 완성이죠. ^^

 

 

리버리가 참 귀여워서 임프 이미지와 참 잘 어울리는거 같습니다.

저는 동시에 라이벌이었던 란에보 보다 귀여운 복서인 임프레자가 더 맘에 드네요.

 

제작 후 제일 기억에 남는건, 타미야 부분도색을 이렇게나 많이 시켰던가? 라는거...

바예호 도료 덕분에 붓질이 수월했으니 가능했지, 안그랬으면 부분 도색은 엄두도 못 냈을거 같습니다. ㄷㄷㄷㄷ

 

전면부 하단 그릴에 붙었어야 할 'V10 ALL'을 잃어버린게 계속 미련이 남네요.

분명히 어디 잘 둔다고 둔건 기억나는데 어딘지도 기억이 안나고 뒀을법한 곳에도 없고, 어딘가 있을거 같긴 하다보니 아직 케이스에 넣지 못하고 있네요. ^^;

 

 

그럼 모두 즐거운 모형 생활 되세요~

 

 

[키트 리뷰] - [Tamiya] 1/24 Subaru Impreza WRC (Ver. ARAI)

[제작기] - [Tamiya] 1/24 Subaru Impreza WRC [ARAI Version] (1. 손질과 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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