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Bandai] 1/144 StarWars AT-AT

제작기/Other Ganre

by 슾선생 2017. 5. 5. 04:30

본문

키트 박스가 커서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지라 후딱 조립을 시작했습니다.

 

 

 

부품을 하나씩 뜯어서 다듬기엔 너무 귀찮으니 한 방에 다 뜯어놓고 다듬어 줍니다.

단순해 보이는데 뭐 이리 부품이 많은지... ;;;

 

 

 

게다가... 한 벌이 더 있죠. ㅡㅡ;;;

 

 

 

일단 도색할 수 있는 수준으로만 조립 해 줍니다.

다행이라면 부분도색 포인트가 없다는거... 흐흐흐흐

 

 

 

하지만 x2의 압박이 만만찮네요 ;;;

 

 

 

먹선을 넣어주고...

 

 

 

먹선 겸 워싱, 줄여서 먹싱을 해 줍니다.

이 때부터 2대 동시 작업은 포기.

신너 냄새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진건지 머리가... ㅡㅡ;;;

 

 

 

배면도... 몰드가 살벌하게 많네요. ㄷㄷㄷㄷ

 

 

 

여세를 몰아서 다리도 해치웁시다.

다리같은 가동되는 부위는 움직여가면서 칠이 안 먹은 곳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까지는 건 너무 신경쓰지 맙시다. 그건 그거대로 자연스러운거니... ^^

 

 

 

먹싱에 열 올리는 사이에 자리를 잡고 계신 징징이.

 

 

 

자 먹싱이 끝나고 조립을 했습니다.

 

 

 

여자들 화장으로 치면 기초화장이랄까요.

 

 

 

이 녀석 아예 자버리는군요. ㅋㅋㅋㅋ

음.... 베이스에 올려봐야 하는데 이 박스 밑에 깔려 있다는... ;;;;

 

 

 

뭐 깰 때 까지 웨더링이나 하면 되죠.

 

 

 

모서리 때 묻은 표현, 녹물 번짐, 녹물 흐름, 모서리 칠 까짐 표현을 해 줬습니다.

 

 

 

1/144다보니 웨더링도 스케일에 맞게 자잘 자잘하게 넣어줬습니다.

 

 

 

마침 징징이가 일어나서 베이스에 올려봤는데 한 장으로는 견적이 안 나오는데요?

음... 제걸 포기하고 지인 줄 거에 몰빵하기로 결정.

 

 

 

연결핀으로 연결하니 수평이 안 맞아서 그냥 붙여버렸습니다.

 

 

 

베이스 마를동안 심심하니 웨더링이나 더 해 줍시다.

어디를 더 손 댄건지 찾아보시길...

 

 

 

사진으로는 찾기 힘들수도 있겠네요.

 

 

 

요 사진에는 삑사리 나서 눈에 잘 띕니다만...

 

 

 

못 찾으셨나요? ^^

잘 보시면 모서리 부분에 살짝 살짝 은색 치핑을 해 줬습니다.

 

 

 

다 붙었으니 자리를 잡아보죠.

똑바로 놓는것보다 살짝 틀어 놓으면 은근한 동적 표현이 가능하죠.

어차피 역동적인 표현이 안 되는 녀석이라... ^^a"

 

 

 

발 위치를 잘 기억 해 놓구요.

 

 

 

이 번 제작기는 베이스에 장난을 좀 칠 겁니다.

타미야에서 나온 디오라마용 웨더링 재료입니다.

여러가지가 있는데 눈 표현용으로 구입했습니다.

대리석 가루가 섞여 있어서 '빛 반사에 따른 눈의 입자감'이라는 광고를 보고 구입했죠.

 

근데 하나는 반죽같은거고 하나는 '파우더'라고 되어 있길래 밀가루같은걸 예상했으나...

 

 

 

보시다시피 입자 크기의 차이. ㅡㅡ;

 

 

 

어쨌건 치덕치덕 고르게 펴 바른 후...

 

 

 

거칠어진 표면을 메탄올을 적당히 뿌려서 다듬어 줍니다.

이대로 시간이 지나면 가라앉으면서 더 차분해질겁니다.

 

 

 

어느정도 건조가 진행되면 완전 건조되기 전 촉촉할 때 본체를 올려서 꾸욱~ 눌러줍니다.

그리고 또 이대로 좀 뒀다가...

 

 

 

좀 더 말랐으면 모빌워커가 걸으면서 눈을 쓸거나 밀어낸 표현을 대강 해 줍니다.

어렵게 생각할 거 없이, 그냥 발의 뒤쪽은 긁어내고 앞쪽은 쌓아주면 됩니다.

그리고 이번엔 완전히 말린 후...

 

 

 

발 뒤쪽을 긁어내서 좀 뜨는 곳은 메우고, 발 앞에 쌓인 곳은 좀 더 얹어서 표현을 마무리 해 줍니다.

발에도 약간씩 눈이 묻어 있는 표현도 해 주면 좋죠.

주의 할 건 too much가 되지 않도록 신경써야 하는 것과, 스케일을 고려해서 눈의 덩어리나 입자감을 살려야 한다는 거...

 

근데 이거... 사진으로 안 보이는데 건조되고 나니까 누렇게 변색되어 있네요. ㅡㅡa"

원래 그런건지, 알콜때문인지 모르겠네요.

 

 

 

어쩔 수 없이 흰색으로 도색.

뿌리는 김에 본체 전체에 은근하게 뿌려줬습니다.

암튼, 덕분에 '빛 반사에 따른 눈의 입자감' 따위는 개나 줘버리게 된 상황... ㅡㅡ;

 

 

 

그리고 극지 사진들을 보면 눈이나 빙하에 빛이 투영되면서 옥색을 띄는게 생각나더군요.

신너에다 클리어 그린 한 방울 섞어서 눈이 뭉쳐진 곳 주변에 살짝 뿌려줬습니다....만, 사진으론 티도 안 날 뿐더러 실제로 봐도 되려 싼 티 나고 별로네요. 쳇...

사진에선 잘~~ 보시면 오른쪽 앞 발 뒤에 살짝 녹색 기운이 보이긴 하네요. ^^;;;

 

 

 

'빛 반사에 따른 눈의 입자감'에 대한 미련이 안 떨어져서 고민끝에 해결.

Pearl~ Pearl~ 눈이 옵니돠~ ^^

 

 

 

그리하야 완성!!

 

 

 

후우... 근데 남은 한 대는 언제 만들지... ㅡㅡa"

 

 

 

그럼 이것으로 AT-AT의 제작기를 마칩니다.

모두 즐거운 모형생활 되세요~ ^^

 

'제작기 > Other Gan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Resin] Shin Getter Robo II  (0) 2021.06.08
[Resin] Black Getter Robo  (0) 2021.04.02
[Bandai] 1/72 StarWars Tie Interceptor  (0) 2017.04.08
[Bandai] 1/72 StarWars Y-Wing  (0) 2017.03.26
Darkstalkers Victor 제작기  (0) 2017.03.23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