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segawa] Nissan Skyline GT-R(R32) Race Cars - Part 3

제작기 Part 2에서 빨간색 칠했었죠.
이번엔 Castrol 차량의 초록색을 칠할 차례입니다.
그릴 부분에 추가 마스킹을 해줬구요.
 
 
 

지정색인 Bright Green을 칠했습니다.
 
 
 

그리고 건조가 끝나서 마스킹 제거했는데 최근들어 마스킹 한 것 중에 제일 깨끗하게 나온 거 같네요.
 
 
 

눈대중으로 붙였는데 아주 마음에 들게 잘 나왔습니다.
특히 프라이머를 믿고 꾹꾹 눌러서 잘 밀착했더니 오돌도돌함 없이 칼금으로 아주 깨끗하게 나왔습니다.
 
 
 

지붕과 본넷만큼은 아니지만 앞범퍼도 깨끗하게 나왔구요.
 
 
 

옆면은 요철이 좀 있기 때문에 걱정을 좀 했는데 깨끗하게 잘 나와서 기부니가 막 조아짐. ^^
 
 
 

뒤는 트렁크를 분리해서 도색하면 마스킹이 필요 없겠지만 색상 차이 날까봐 붙여놓고 칠하느라 마스킹을 했습죠.
뒷 범퍼 윗면 마스킹도 깨끗하게 잘 나왔습니다.
 
 
 

유일하게 표시된 부분만 살짝 떴었는지 번졌는데 이 정도는 콤파운드로 간단히 수정할 수 있으니 문제없죠. ^^a"
 
 
 

Castrol 차량의 그릴도 이쁘게 잘 칠해졌구요.
 
 
 

기분 좋다고 촐싹거리다가 요기서 사고가 나버렸네요.
마스킹 제거하다가 핀셋을 놓쳤는데 그거 잡는다고 허둘거리다가 윙 들고 있던 손으로 받는 바람에 핏셋과 충돌. ㅡㅡa"
하필이면 빨간색이 까지다니... 아놔...
 
 
 

자, 까짓거 다시 칠하면 되죠 뭐. ㅎㅎㅎㅎㅎㅎ
먼저 사포질 살살 해줬구요, 게의치 않고 데칼을 붙인 다음 클리어로 코팅을 했습니다.
데칼이 밑색이 비칠 거 같았는데 차폐가 생각보다 잘 되더군요.
 
 
 

그리고 잘 건조시킨 다음 무늬대로 마스킹하고, 바로 빨간색을 칠하게 되면 얼룩이 보일테니까 흰색 서페이서로 고른 색으로 만들어 놓고 빨간색을 올렸습니다.
 
 
 

일단 복구는 했는데 사포질 했음에도 칠 까진 자리 요철이 살짝 보이네요.
어차피 솔리드 칼라라서 클리어 코팅하고 광내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그래도 뒤 엣지쪽에 기포는 잡아야겠네요. 육안으론 안 보이던데... ㅜㅜ
 
 
 

자 그럼 본격적으로 데칼을 붙일 차례구요. 먼저 Castrol 차량부터 조지기로 했습니다.
제일 난이도 높아 보이는 부분부터 붙여놓고...
 
 
 

나머지도 철썩철썩 붙여서 한 놈 완료.
 
 
 

다음은 Reebok 차량 작업할 건데 데칼이 아주 특이합니다.
Decalpool 제품인데 일반 데칼과 달리 인쇄된 표면이 마치 비닐처럼 맨질맨질하고 필름 두께도 아주 두꺼워요. ;;;;
그리고 인쇄 상태가 엉망입니다.
복잡한 무늬면 이해하겠는데 그냥 스트라이프도 이 꼬라지네요. 헐~
 
 
 

그리고 혹시 혹시 타미야 R32용 데칼인 건지 딱 안 맞아요. ㅜㅜ
데칼이 칼로 잘 안 잘리고 연화제에 반응 잘 안 하고, 드라이어로 늘려 붙여야 하고, 질기고 끄트머리가 잘 말리는 게 아무래도 우레탄 용지 같습니다.
 
 
 

이번에도 난이도가 높을 거 같은 부분부터 일단 붙여놓았구요.
특히 앞범퍼의 파란 띠가 어려웠네요.
빨간띠 부분 도색하길 잘했지, 안 그랬으면 스트레스 적잖이 받았을 듯... 잘했다, 과거의 나여~
 
 
 

필름도 두꺼운데 하필이면 딱 손잡이를 덮어버리는 유니언 잭. ㅡㅡa"
이거 눌러 붙이는데 제일 오래 걸렸습니다.
 
그나저나 인쇄 상태 정말 처참하네요.
제 프린터로 인쇄해도 이거보단 깨끗할 거 같습니다.
 
 
 

어쨌거나 다 붙이긴 했구요.
다만, 지붕 데칼이 가장자리 창틀에 딱 안 맞아서 창틀 칠하게 되면 흰 여백이 생길텐데, 붓으로 그려줘야 할지 그냥 모른척하고 냅둘지 고민입니다.
데칼도 두꺼워서 단차 잡을 때 고통스러울 것도 예상되구요. ㅜㅜ
 
 
 

마지막으로 JECS 차량도 다 붙였습니다.
빨간 무늬 때문에 제일 어려워 보이던 젝스 차량이 제일 간단했네요.
 
 
 

그리고 휠 12개에도 로고 붙여줬구요.
 
 
 

방풍창 마스킹 제거했더니 앞유리 한개의 윗 부분에 도색이 덜 됐네요. ㅜㅜ
하지만, 아무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배너가 붙을 거라서 말이죠. 데헷~ ^^a"
 
 
 

휴우~ 방풍창 데칼까지 다 붙였습니다.
 
이번 제작기는 요기까지구요.
다음 작업은 데칼 건조될 동안 내부 부품 작업하고 붓질할 거 하면서 짬짬이 클리어 코팅 반복하고 광택내는, 건조 시간이 많이 필요한 작업이라서 Part 4는 좀 오래 걸리겠네요. (뭐... 기다리는 분이 계실진 모르겠지만... ^^a")
암튼 큰 산 하나를 깨끗하게 넘어서 한 숨 돌렸으니 아직까진 만족~
 
 
 
그럼 모두 즐거운 모형생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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