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릭 수성 아크릴 Turbo Dock 구입.

수성 아크릴 도료들의 치명적인 단점이라면 메탈릭 도료들의 느낌이 후지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수성 아크릴계에 혜성과 같이 등장한 브랜드가 있었으니 바로 Turbo Dock 되겠습니다.

이 메이커는 수성 메탈릭 도료만을 만들고 있고 저도 늦게 알았지만 해외에선 이미 꽤 인지도가 높다고 하는 거 같습니다.

'수성 메탈릭계의 최강'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카멜레온 도료들까지 있구요.

다만!!! 밑색으로 검은색을 깔아줘야 됩니다. (흰색을 깔아야 되는 색상도 있구요)

 

암튼 그래서 저도 필요할 법한 색으로 몇 가지 구입했습니다. ^^a"

 

 

 

먼저 그린 계열 3가지.

제일 우측의 색상은 예전에 구형 실비아 칠할 때 조색했던 색과 비슷하네요.

[제작기/Nissan] - [Aoshima] 1/24 Silvia 1600 Coupe (1. 완성)

 

 

 

다음은 금색 계열 두 가지.

금색을 부지런히 구입해둔 편인데 제가 금색을 정말 안 쓰는가 봅니다.

이 두가지 색으로 FSS 나이트 오브 골드 칠하면 이쁘겠네요.

 

 

 

오렌지~레드 계열.

이 색상들이 정말 이쁘더군요.

IPP의 칙칙한 프리미엄 유색 실버 따위와 비교 자체가 실례.

[키트 리뷰] - [도료] IPP 프리미엄 칼라풀 실버

 

메탈릭인데 어떻게 색이 이렇게 채도가 높고 쨍할 수 있는지 신기하네요.

특히 우측의 레드럼이라는 색이 정말 좋습니다.

 

 

 

대략 메탈 블랙과 실버.

우측의 실버는 가이아노츠의 스타 브라이트 실버처럼 입자감이 좀 큰 편.

 

 

 

다음은 퍼플과 블루 계열.

블루 계열은 사진이 색감을 못 잡아냈으니 참고 바랍니다.

가운데 파란 놈은 타미야 미카 블루와 매우 비슷한 색감이구요.

우측 하늘색은 채도와 컨트라스트가 사진보다 더 높습니다.

 

 

 

끝으로 마조라 칼라, 일명 카멜레온 도료도 두 가지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앞에 누워있는 놈들 중 흰색(볼드 티타늄 화이트)이 차페력이 엄청 좋다길래 구입해봤구요.

뒤에 날씬한 애들은 업체에서 싸비쓰~ 로 주셨습니다.

요긴하게 쓸만한 색들로 잘 챙겨주셨네요. ㅎㅎㅎㅎ

 

 

 

끝으로 유튭 리뷰 영상 투척.

유광 표면 위보다 무광 표면 위에서 붓자국이 덜하다고 하네요.

저야 뭐 콩만한 곳 도색이나 눈꼽만한 버튼들 찍는 용도일거라 상관없을 듯...

 

 

 

그럼 모두 즐거운 모형생활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