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ell] VW Type 2 (T2) - Part 3/3

와이퍼는 사출 불량 때문인지 표시된 부분이 막혀 있어서 깎아내야 합니다.

디테일 자체는 상당히 좋은 편.

 

 

 

인테리어에서 투박해 보임을 담당하는 굵은 샤프트들.

 

 

 

잘라내고 철심으로 교체했구요.

 

 

 

창문 가장자리 검은색을 칠해야 하니 마스킹...

저 테이프는 트럼페터 제품인데 접착력이 너무 약해서 칼질하는데 자꾸 밀리길래 결국 다 뜯어내고 군제 제품으로 다시 마스킹 했습니다.

 

 

 

테일 램프인데 표면 상태가 좋지 않아서 사포질하고 광 좀 냈구요. (표시된 놈)

 

 

 

이제 본격 도색 시작.

먼저 검정 서페이서와 저먼 그레이를 칠하고...

 

 

 

크롬 도색해야 할 놈들은 유광 검정, 흰색 칠할 놈들은 흰색 서페이서를 칠했구요.

설명서에 실버로 색지정 된 녀석들은 무광 알미늄으로 칠했습니다.

 

 

 

유광 흰색과 테일램프 도색.

크롬 도색할 놈들은 광택이 부족해서 유광 클리어 한 번 더 칠했습니다.

 

 

 

크롬 도색까지 완료.

 

 

 

자 이제 먹선 넣어주고요.

 

 

 

붓질로 부분 도색도 해 줬구요.

 

 

 

자잘한 데칼질도 해줘야죠.

머드가드의 양각된 VW 로고 위에 데칼을 붙여야 하는데 딱 맞추기가 참 어렵습니다. ㅡㅡ

뭐 잘 안보일테니 레드썬하고 넘어가기로...

 

 

 

설명서상엔 가운데에 검은띠 데칼을 붙여야 하지만 저는 귀찮 커스텀으로... 

그래도 리벳은 처리를 하는 게 좋을 듯 해서 크롬 시트를 사용해봤는데요 양각이 많이 튀어 나와 있다보니 좌측 확대 이미지 처럼 주름이 생기네요.

그래서 뜯어내고 최근 타미야에서 신제품으로 나온 알미늄 포일을 사용해봤습니다.

결과는 보시는 것 처럼 아주 좋네요.

개인적으론 베어 메탈 포일보다 쬐~끔 더 좋은 거 같습니다.

 

 

 

자, 그리하여 조립 준비가 다 끝났습니다.

 

 

 

이제 설명서대로 쭉쭉 조립하면 되는데...

스냅 키트다 보니 원래대로면 딱딱 맞았겠지만 도색 두께 때문에 빡빡해졌으므로 구멍들을 좀 깎아가면서 조립을 해야 합니다.

 

 

 

하부 조립 완료.

 

 

 

시트는 좀 튼튼하게 조립해서...

 

 

 

욕조에 얹어주면 되죠.

주름 표현이 없어서 좀 심심하지만 나름 동글볼록한 게 포실포실한 캔디같은 귀여운 맛이 있네요.

 

 

 

다른 각도.

 

 

 

이제 창문을 부착해주고...

창문이 많긴 한데 하세가와의 T1 버스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기도 하고, 스냅 방식이라 안쪽에서 딸깍하고 끼우면 끝이기 때문에 스트레스는 별로 없었습니다.

다만 게이트나 사출 찌꺼기를 잘 다듬지 않으면 가느라단 창틀이 휘게 됩니다.

 

 

 

이제 조종간(^^a")도 조립을 해서...

 

 

 

안쪽에서 끼워 주면 되구요.

 

 

 

마스크를 끼우기 전에 앞문짝들을 먼저 끼워넣고 고정해야 합니다.

 

 

 

상하판 결합이 좀 짜릿한데요.

뒤부터 끼우고 앞을 적당이 밀어 넣은 후, 표시된 부분들을 벌려서 꽉 밀어 넣으면 됩니다.

 

저는 앞이 1mm쯤 남기고 안 들어가길래 원래 그런가 싶어서 지상고를 측정해봤더니 앞이 높더라구요.

그래서 2번처럼 높이가 저렇게 딱 맞을때까지 끼워 넣어야 하더라구요.

 

 

 

개조한 사이드 미러를 붙여줬구요.

조수석 쪽은 붙이다가 순접이 밀려서 깨끗하게 안 됐습니다.

뭐 콕 짚어서 여기! 라고 말해주지 않으면 모를 위치라 다행이라면 다행. ㅋㅋㅋㅋㅋ

 

 

 

이제 귀염뽀짝 얼굴 부품들 다 붙여주고...

 

 

 

엉덩이 쪽 부품들도 다 붙이고...

 

 

 

끝으로 메탈 스티커로 엠블럼과 열쇠구멍까지 붙이면...

 

 

 

짜잔~ 하고 완성이 됐습니다. (음? 붙이다가 잃어버렸던 열쇠 구멍이 연료 주입구 위에 붙어 있네요 ㅎㅎㅎㅎ)

 

UV 컷 클리어 트러블 때문에 건조 시간을 길게 잡다보니 오래걸렸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택이 자꾸 죽고 스크래치가 자꾸 올라와서 그 동안 열정이 좀 식기도 했었구요.

어쨌든 완성하니 이뻐긴 해서 만족스럽긴 합니다. ^^a"

 

 

 

[Hasegawa] VW Type2 MicroBus `63

예전에 만들었던 그린 테마와 이번의 오렌지 테마, 그리고 이제 남은 미니 버스가 2개.

다음엔 어떤 테마로 만들까 싶네요. ^^

 

 

 

그럼 모두 즐거운 모형생활 되세요~

 

[키트 리뷰] - [Revell] VW Type-2(T2) Bus

[제작기/Volkswagen] - [Revell] VW Type 2 (T2) - Part 1/3

[제작기/Volkswagen] - [Revell] VW Type 2 (T2) - Part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