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트] 1/72 Dune Ornithopter (Meng)

멩에서 1/72 스케일로 오니솝터가 출시됩니다.

꽤 된 소식인데 실기 이미지 뜰 때 까지 기다렸다가 포스팅 하려다가, 최근 제 블로그에서 오니솝터 글의 방문률이 높아졌던데 아마도 이 놈 때문이 아닐까 싶어서 뭐라도 주절대야겠다 싶더라구요. ^^a"

 

이전에 발매된 왕잠자리 만한 크기의 녀석들에 대한 글도 링크 남깁니다.

[프라 소식] - [키트] DUNE Ornithopter (Meng)

 

 

 

4월 출시 예정이라는 거 같구요.

날개는 톱니로 맞물려서 좌우 날개가 위아래로 같이 움직이도록 설계했네요.

 

콕핏에는 파트1의 아라키스 행성에서 하베스터 구경하러 갈 때 타고 있던 폴의 아빠인 아트레이데스 공작과 폴, 생태학자, 워마스터 이렇게 4명이 들어 있나봅니다.

하코넨 버전이 출시된다면 아마 던칸을 넣어주려나요? ^^

 

극중 설정상 착륙시 뒷쪽 탑승구가 랜딩기어와 같이 열리도록 되어 있는걸 재현하는 거 같습니다.

다만, 가동식일지 선택식일지는...

 

그외엔 일단 동체 길이가 31.8cm이고 날개 길이가 72cm나 되는 대형 키트가 되겠습니다.

환산하면 동체 길이가 거의 23미터라는 얘기인데...

 

 

 

 

해외에선 설정이 너무 큰거 아니냐, 영화에선 그렇게까지 커보이지 않더라...라는 얘기가 있던데요.

제가 봤을 때에도 극중에서 클로즈업 됐을 때를 보면 그냥 F-14 정도? 로 보였는데 말이죠.

 

 

 

F-14같은 덩치 큰 전투기가 전장 18미터인데 저~~ 뒤에 전투기 서있는 사람들과 크기를 가늠해보면 동체 높이가 얼추 비슷해 보이기도 하고 오히려 오니솝터가 더 작아보이기도 한데 5미터나 더 길다고? 라는 생각이 들죠.

 

하지만 기체 디자인이 잠자리처럼 뒤로 갈수록 가늘어지고 날개같은 커다란 장치가 없다보니 실제 길이보다 작아보일 수 있어요. ^^

 

암튼, 기존 거는 너무 작고 이번 건 너무 크고...

1/100이면 동체가 23cm, 펼친 날개 51cm.

1/144는 동체가 16cm, 펼친 날개 36cm.

날개를 펼쳐서는 전시하기 힘든 녀석일 수 밖에 없는 운명이군요. ㅋㅋㅋㅋ

 

어쨌거나 크기가 너무 커서 저는 눈물을 머금고 패스해야 할 듯... ㅜㅜ

그리고, 멩모델 제품이 원래도 가격이 높은 편인데 이 놈은 크기가 크기이다보니 가격이 꽤 쌔지 않을까 싶네요.

어차피 난 못 살 거, 콱 비싸버려라...라는 심보 맞음요. ㅋㅋㅋㅋㅋ

 

음... 다음은 하코넨 버전이려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엄마인 제시카와 폴이 도망갈 때 타던 2인승 기체, 요놈이 나왔으면 했는데 그럴리 없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깔끔하게 포기. ^^a"

 

 

 

그럼 모두 즐거운 모형생활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