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프로콘 보이 플래티넘 2호 구입

그냥 잡설

by 슾선생 2023. 7. 12. 21:46

본문

이번에 브리사에 들어 있던 인형 도색하면서 작은 사이즈 에어브러시의 필요성을 절실함하게 느끼고 결국 하나 구입했습니다.

에어브러쉬가 하나 더 늘었기 때문에 바꿔 달면서 작업하려면 듀얼 거치대랑 카플러도 있어야 할 거 같아서 같이 구입했고,

청소솔이랑 파이프 커터는 배송비 절약차원에서 같이 지른 거... ^^a"

 

 

 

이걸 5호로 명암 넣으려니 괴롭...

그동안 타미야 5호 하나로 꾸역꾸역 버텨왔었지만 결국 이렇게 구입하게 될 거 그냥 진작 살 걸 그랬네요. ㅎㅎㅎㅎ

 

 

 

제가 지금껏 5호 트리거 타입 하나로만 써 왔어서 이걸로 살까 하다가 아무래도 정밀 분사 용도이기 때문에 일반 더블액션 타입이 나을거 같았고, 일반 타입 쓸거면 이참에 다들 쓰는 프로콘보이 좀 알아볼까? 싶더라구요.

 

 

 

1. GSI 3호 플래티넘 2. GSI 2호 플래티넘 3. GSI 커스텀 0.18mm 4. 타미야 슈퍼파인 2호
  1. 아마 가장 많이들 사용하시는 프로콘보이 3호인데 이걸로 그냥 가늘게 칠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알아봤었고...
  2. 이번에 구입한 놈.
  3. 엄청나게 갈등하게 만든 녀석으로 GSI 에어브러쉬 중에선 극세 분사 끝판왕. 가격도 36만원으로 다른 놈들보다 2배가 넘는 가격.
    이거 안 막히나? 싶어서 유툽 뒤져봐도 미술쪽 해외 아티스트 리뷰밖에 없더군요. (이분들은 잉크계열 도료를 많이 쓰기 때문에 막히는 건 별로 인식이 없으신 듯...)
    진짜 결제 완료 버튼 누르기 직전에 '내 실력에 이건 돈지랄'이라고 결심하고 그냥 2호로 구매했네요. 휴우~
  4. 타미야의 트리거 타입이 아니라 일반 더블액션 타입 2호. (이건 리뷰조차 없더라는...)

프로콘보이는 뒤에 플래티넘이 붙은 놈들이 생겼는데요.

뭐가 다른가 봤더니 옆에서 봤을 때 몸통과 공기통로가 직각 형태가 아니라 권총처럼 살짝 기울어져 있구요, 몸통 앞부분에 공압 조절용 나사가 달려 있습니다.

 

 

 

유툽 Genic님의 에어브러쉬 소개하는 영상 중에 저 장치가 필요없는 기능이라시면서 다 열어놓고 쓰신다던데(0:51), 아주 가늘게 칠해야 할 때 저걸 조여주면 엉청나게 가늘게 그을 수 있어서 아주 요긴한 장치입니다.

아마 MG 급 정도의 큰 스케일이나, 마스킹해서 쉬리릭 뿌리는 작업들이 대부분이라 필요성을 못 느끼셨을 듯...

 

아래는 프로콘보이 플래티넘 2호, 슈프림 커스텀 0.18mm 리뷰 영상이구요.

영상들에서 가늘기 조절할 때 앞에 달린 공압 조절 장치를 계속 조정하는 게 보이실겁니다.

 

 

 

프로콘보이 플래티넘 2호. (급한 분들은 6:01초 부터 보세요)

 

 

프로콘보이 플래티넘 2호. (급한 분들은 9:36초 부터 보세요)

 

 

Mr.에어브러쉬 커스텀 0.18mm (급한 분들은 5:36 부터 보세요)

 

 

Mr.에어브러쉬 커스텀 0.18mm (급한 분들은 3:20 부터 보세요)

 

 

 

같이 질렀던 카플러(or 퀵 체인저 or 퀵 조인트 or 원터치 맥 조인트 )를 연결했는데 프로콘보이 바람이 안 나오길래 읭? 설마 호환이 안 되는건가? 하고 x된건가... 라는 마음에 아무리 살펴봐도 특이할 게 없는 구조라서 한참 해맸는데요.

결론, 앞쪽 공압 장치가 잠겨 있었다는...  ㅋㅋㅋㅋㅋ

암튼 카플러 덕에 이제 공기호스도 덜 꼬이겠네요. (연결부 회전이 되기 때문에...)

 

자 오늘의 지름 잡설은 요기까지구요.

이제 작은 스케일 피겨 칠할 때 좀 수월하겠네요. (오히려 자꾸 막혀서 짜증날지도... ㅡㅡa")

 

 

 

그럼 모두 즐거운 모형생활 되세요~

'그냥 잡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Singer의 Porsche 934/5  (0) 2023.07.18
레이싱을 다룬 애니메이션 예정작들  (0) 2023.07.17
WRC TRIBUTE 2022  (0) 2023.05.23
카메라 교체  (1) 2023.05.13
오늘 도착한 녀석들  (0) 2023.05.10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