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용 턴 테이블이 도착했습니다.

지금껏 8방향 완성 사진 찍을 때 일일히 손으로 돌려가면 찍었었기 때문에 위치, 거리, 기울기, 촛점 맞추는 게 고역이었는데요.

참다참다 결국 턴테이블을 지르고 말았습니다. ^^

 

국산이나 중국산도 많았지만 딱 이거다 싶은게 없었어서, 좀 비싸더라도 역시 오렌지 몽키 제품인 '폴디오 360'으로 질렀습니다.

디자인도 딱 내 스똬일~

 

뭐 일단 영상 보시죠.

 

 

 

 

 

제가 카메라의 동영상 기능을 거~~의 안 써봐서 전혀 모르다보니 어둡고 촛점도 왔다갔다 하네요. 이해바랍니다. ^^a"

 

 

 

처음엔 버튼이 어딨나 한참 찾았는데 본체 하단에 버튼이 딸랑 한 개 있는데 이걸 2초간 누르고 있으면 그냥 반시계 방향으로 빙글빙글 돌아갑니다. (이걸 디스플레이 모드라고 하네요)

이걸로 끝인가 싶어서 허탈한 마음에 설명서를 읽어보니 "요즘 스마트폰 하나쯤은 다 있잖아?" 라는 설명이...

 

그래서 앱 다운 받아서 연결해보니, 모든 주요 기능들을 스마트폰과 연동시켜서 컨트롤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기능으로는...

• x1, x2, x3 배속까지 지원되고 시계 방향/반대 방향으로 회전 시킬 수 있구요.
• 화면 아래에 있는 좌우 빨간 삼각형은 360도 회전하는 기능인데 한 퀴만 돌게 할 건지, 무한대로 회전 시킬지도 정할 수 있습니다.
• 또 회전 각도를 정해놓고 좌/우로 MOVE 버튼을 누르면 딱 그 만큼만 회전시키는 기능도 있습니다.
  8방향 사진 찍을 때 아주 유용하죠.
• 물론 그외에 누르고 있는 동안만 움직이게 하는 완전 수동 조작도 가능하구요.
• 자체 조명도 스마트폰에서 슬라이더를 움직이면 LED의 밝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45도씩 회전하도록 세팅해서 찍은 8방향 사진입니다.

 

 

 

정말 좋네요. 대만족입니다. ^^

 

 

 

그리고 동영상으로 한바퀴 찍으려면 삼각대도 필요할 거 같아서 같이 질렀습니다.

가격에 비해 만듦새가 아주 좋아서 이것도 아주 마음에 듭니다.

 

이번 지름은 솔직히 반신반의 했지만 개봉해서 써보니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진작 살 걸... ^^a"

 

 

 

그럼 모두 즐거운 모형생활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