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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칠해놓은 클리어 건조가 끝났으면 사포질 해주고...
물로 한 번 행군 다음에...
단계별 콤파운드로 마구 문질러 준 후 최종적으로 세척해 놓은 상태.
다 끝났으면 마스킹 제거 하구요.
이번에 사용한 콤파운드입니다.
우측에 세라믹 콤파운드는 이번에 새로 구입한건데 느낌상 타미야의 피니쉬보다 품질이 좋은 거 같습니다.
붓도색도 한 번에 몰아서 싹 해주고요.
몇 개 안 되는 데칼도 다 붙여줬습니다.
인테리어 좌우측에 데칼은 메탈스티커를 붙이면 문짝 결합할 때 빡빡해질까봐 그냥 데칼 붙이고 말았습니다.
어차피 문 닫아놓으면 안보일 거라서...
이제 모든 사전작업이 끝나고 조립할 준비가 됐습니다.
설명서대로 엔진부터 조립을 하구요.
별매 에칭에 있는 브레이크 디스크를 붙였구요.
엔진에 각종 프레임들을 다 붙였습니다.
엔진 조립이 설명서의 1/4 정도인 거 같습니다.
실내도 조립을 해서 하판에 얹고 엔진도 장착을 했습니다.
아직까진 별다른 이슈가 없네요.
테일램프 반사경에는 크롬 마커로 슥슥 칠해놓구요.
파란 화살표에도 별매 에칭이 들어 있지만 구부려야 하는게 귀찮아서 그냥 플라스틱 부품을 붙였습니다.
역시나 별매 파츠에 들어 있는 메탈 스티커로 거울들 붙여주고요.
테일램프와 별매부품에 들어 있던 금속제 머플러와 메탈 스티커로 머플러 조립을 완료했습니다.
테일 램프는 전부 분할되어 있어서 도색 없이 깨끗하게 조립할 수 있습니다.
역시 본체에 붙여서 고정시켜놓고, 하는김에 앞쪽 구동부도 조립을 했습니다.
대쉬보드도 조립을 해 주고...
유리 부품을 붙여야 하는데 하나가 손에서 탈출해서 순접 덜어 놓은 접시에 다이빙하는 바람에...
잘 말려서 사포질하고 콤파운드로 문질러서 대충 복구했습니다.
뚜껑에 해당하는 부품도 조립을 해 줬습니다.
표시된 게 아마도 연료통인가본데 끽해야 60리터나 들어가려나요?
연비 생각하면 기름통 크기가 좀 작은 거 아닌지...
앞뒤 외장 덮개들은 안쪽에서 붙여야 할 것들 튼튼하게 고정을 먼저 해 놓고 마를동안...
문짝도 조립합니다.
안쪽 부품들 잘 고정됐으면 독특한 윙도 붙여주고...
본체에 사이드 미러와 바퀴를 끼우면 모든 조립이 끝나구요.
사이드 미러 부착 위치가 따로 표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감으로 위치와, 기울기 잘 맞춰서 붙여야 합니다. ;;;
음... 마지막으로 다 조립을 하는데 뒷카울은 뜨고 문짝은 끼워져 있질 못하네요.
역시나 외피가 분할된 키트들은 이게 문제죠.
이해가 안 되는 건, 문짝도 그렇고 앞뒤 덮개도 그렇고 이정도까지 설계하고 잘 묘사해놓고 왜 힌지를 만들지 않았을까 하는 점...
암튼 이제와서 힌지, 경첩을 만들어 붙이기는 귀찮기도 하고 가동식엔 별 관심도 없으니 잘 붙어있게나 조치를 했습니다.
밑에 보이는 톰보 특수풀을 사용해서 문짝 아래에 가느다랗게 발라서 굳혀놓구요.
풀이 다 마를때까지 마무리 조립은 잠시 보류...
하루쯤 지나서 턱턱 덮어서 붙여주면 마무리입니다.
본드가 아니라 특수풀이다보니 떼면 짤 떨어지고 붙이면 잘 붙어있는 아주 요망한 물건이죠. ^^
또, 도장면 손상이 없기 때문에 뗐다 붙였다 해도 아무 문제 없구요.
제작기 적다보니 헤드램프 주변에 리벳 표현을 깜빡한게 보여서 뒤늦게 작업해줬네요.
예전에 소개해드린 리벳 디테일업 방법인데, 이번에도 우측에 보이는 메탈 강구를 사용해서 디테일업을 했습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모형생활 되세요~
[키트 리뷰] - [Aoshima] Pagani Zonda C12 + Detail Set
[제작기/Pagani] - [Aoshima] Pagani Zonda C12 (Part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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