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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료 교반기를 구입했습니다.

그냥 잡설

by 슾선생 2021. 1. 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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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텀이 길어지다보니 도색 시 희석비 유지가 안되고 있네요. ㅜㅜ

또 바예호 수성 도료는 기본적으로 한참을 흔들어야 하다보니 어깨도 아프고 좋은 툴이 없을까 알아봤습니다.

 

제일 먼저 떠오른 건 전동 드릴용 팁인데 덜컥 구매하기엔 좀 미심쩍은 구석이 있어보입니다.

 

 

 

 

그래서, 지르기 전에 대충 황동봉끝에 플라스틱 런너 가공한거 끼워서 뚝딱거려서 하나 만들어 봤습니다.

 

뚜껑 열고 섞고 닦고 뚜껑 닫고 하느니 차라리 어깨가 빠지는게 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주 귀찮을거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두 번째로는 요 물건인데 자세한 설명은 이 링크로 생략. ^^;;

m.blog.naver.com/bsyup1000/221157172642

 

이 녀석이 좋을거 같아서 용기를 내볼까 했으나 지름 직전에 아무래도 사회적 지위와 체면도 있고, 반백살에 요상한 오해받기도 싫고... ㅋㅋㅋㅋㅋ

 

 

 

 

 

 

 

그래서 남들은 어쩌고 있나 검색을 좀 해봤더니 아래 탑10 이 있더군요.

tangibleday.com/recommended-best-model-paint-mixers-and-shakers/

 

대충 훑어보고 리뷰 찾아보려고 유툽을 뒤져보니 전동 톱에 도료병 고정하는 식으로 DIY 하는 경우가 좀 있고,

이거저거 봐도 좀 전 Top10 중 1위인 LabGenius Vortex Mini Shaker가 딱인거 같은데 동일 제품은 못 구해서 비슷한 성능의 가성비 괜찮은 다음 녀석으로 하나 구매했습니다.

 

사용 소감은 긴 설명 필요 없고 영상으로 보시죠. ^^

 

 

 

 

 

 

1. 싱싱한 상태의 도료. 영상은 좀 오래 했는데 대략 5초면 충분.

 

 

 

2. 안 쓴지 좀 되서 점도가 높아진 도료

 

 

 

3. 안 쓴지 좀 됐는데 메탈릭 입자가 바닥에 압착된 도료

 

 

 

4. 너무 오래되서 용매까지 걸쭉한 상태의 도료.

사실 이걸 제일 먼저 해 본거라 요령 터득 못 한 상태... ㅋㅋㅋㅋ ^^

 

 

 

받자마자 잠깐 써보고 감동 받아서 영상으로 남겼습니다.

요령이랄 게 없이 그냥 똑바로 올려놓고 마냥 돌리면 되긴 한데, 3번처럼 병의 어깨(?) 쪽을 대고 대각선으로 할 때 가장 효과가 좋더군요. 그리고 안에 내용물이 가득 찰수록 효과가 좋고요.

 

2~3 만원대 쓸만한 중국산 제품도 있는거 같으니 잘 알아 보시고 하나 장만하시면 스트레스 안녕입니다. !!!

도료 많은 분들께 강력 추천드리고, 그리고 도료 섞이는거 보고 있으면 묘하게 쾌감도 있습니다. ^^

 

 

 

그럼 모두 즐거운 모형 생활 되세요~ ^^

 

PS: 어깨에 대보니 시원하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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